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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니 인터뷰/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BY Drive JOB2023-06-12 08: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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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산업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배송 시스템 만들 것

 

 

Q: 딜리버리랩의 창업 배경이 궁금하다.
성수동에서 외식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 처음 해보는 외식 사업이라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특히 식자재 유통 부분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외식업주들이 식자재 주문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딜리버리랩의 시작이었다. 

우선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만들어 주문 방식을 디지털화하고 여러 유통사를 통합 주문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었다. 유통사 통합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유통 파트너와 고객들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영세한 유통업체들의 물류 인프라 부족과 물류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자재 유통업의 본질인 ‘물류’ 구조의 개선을 위해 영세 유통 파트너에 물류 인프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유통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역 거점 초소형 물류센터(MFC)를 구축해 식자재 유통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들에게는 통합 배송, 당일 CS 문제 해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측의 편의성을 모두 높이고 있다.

Q: 오더히어로가 식자재 유통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
오더히어로를 통해 식자재 유통업에서 발생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식자재 유통의 문제는 합리적인 가격, 적시배송, 통합 CS 이 세 가지가 잘 맞물려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MFC를 구축하고 주문 방식을 디지털화 했다.

유통업체는 오더히어로 MFC 공동 물류센터에 지역 내 물동량을 집적하며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경쟁력 있는 단가를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다. 고객은 MFC 구축으로 다른 주문 서비스보다 더 합리적인 단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복수의 유통사 상품을 한 번에 배송받을 수 있는 통합 배송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화 도입을 낯설어하는 유통사들도 있지만 가격 투명성과 공정경쟁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위해서는 주문방식에 변화가 필요하고 생각해 주문방식을 디지털화했다. 

 

Q: 오더히어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오더히어로의 궁극적인 목표는 식자재의 원활한 공급으로 고객들이 가게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통사 입점 및 MFC 시스템, 앱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MFC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전국 지역 대리점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3월에 첫 지역 대리점인 시흥 MFC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오더히어로 서비스를 런칭하며 오더히어로의 통합 주문 경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하반기에는 도심형 수배송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지역 기반 루트 시뮬레이션, 고객 배송 도착 알림 등을 개발해 더 강력한 외식사업 토탈 솔루션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오더히어로는 3년간 서비스를 운영해 오면서 쌓인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적으로 빠르게 확장해 광역시까지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 오더히어로 서비스 오픈 지역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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