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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시장 디지털 전환 속 로지스링크 경쟁력은?
BY DriveJOB2023-09-11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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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물운송시장은 2020년 기준 약 33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아직도 많은 화주, 주선/운송사, 차주는 각기 다른 방식, 액셀을 통한 배차, 정산관리 등 비정형·비효율적인 작업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많은 기업이 낙후된 화물운송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화주와 차주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가 선보여지고 있어 주선/운송사의 솔루션 보급은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 

로지스링크는 대한민국 1만 2천여 주선/운송사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으로 출시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누적 배차 수 130만건, 연 운송비 규모 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리한 배차는 물론 체계적인 운송데이터 관리로 업무 효율성 개선”
한국교통연구원의 ‘2022년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선업체의 경우 자본금 또는 자산평가액이 1억원 이하인 업체 비율이 91.8%에 달했으며 운송업체는 79.7%, 주선/운송 겸업업체는 74.0%로 조사됐다. 이들의 총매출액은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34.3%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많은 주선/운송업체가 영세하여 고질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휴먼 에러에 의한 업무 지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로지스링크 출시와 동시에 도입한 김포시 소재 주선업체 에그플랜트는 로지스링크를 통해 하루 평균 30 ~40개의 배차를 하고 있다. 에그플랜트 관계자는 쉽고 편리한 배차가 로지스링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편리한 배차 외에도 매입, 매출은 물론 손익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운송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여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에그플랜트 관계자는 “화주의 오랜 궁금증 중 하나는 같은 품목을 같은 구간에 운송하는데 매번 운임이 다르고 그 차이가 크다는 점이었다. 이런 경우 이유를 확인하고 화주에게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로지스링크 도입 이후 과거의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임을 설정, 일정한 금액으로 배차가 가능해 화주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로지스링크, 현장 이해도가 높아…‘믿고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로지스링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각종 설문조사, 테스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도 여전히 주선/운송사, 화주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현장 중심 솔루션으로 지속 발전 중이다.

충주시 소재 운송업체 탑로지스는 지난 7월 1일 시행된 화물차주의 산업재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산업재해보험보상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사업주와 화물차주의 산재보험료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로지스링크를 도입했다. 

탑로지스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업체들은 이번 개정안과 같은 화물운송시장의 정책 변화에 개별 대응하기가 어렵다. 기존 솔루션은 개정안 시행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데이트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줘 바로 로지스링크 도입을 결정했다”며 도입 이후에는 직원들은 물론 화주, 차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로지스링크 관리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시스템 개선 의지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로지스링크 관련 문의 사항, 서비스 개선 요청을 전달하면 1시간 이내에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일부는 솔루션에도 반영돼 더욱 믿고 로지스링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로지스링크를 실제 사용하는 주선/운송업체들은 공통으로 국내 3대 화물정보망(전국24시콜화물, 원콜, 화물맨)과의 연동으로 배차가 편리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한 주선사 관계자는 “매일 용차를 구하기 위해 화물 정보망에 운송 오더를 등록하고 등록한 오더가 아래로 밀려나 배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화물정보망에서 일일이 새로고침하여 화물정보망 상단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이지만 가장 비효율적인 업무이기도 하다. 로지스링크는 각 화물정보망에 한 번에 등록이 가능하고 배차 완료 전까지 1분 간격으로 자동으로 새로고침하는 기능이 있어 상단에 계속 노출된다”며 이에 배차업무의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주선/운송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
로지스링크는 출시 후 사용자의 편의성,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배차, 정산 등 기본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AI 알고리즘 기반 최적 운임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AI 알고리즘을 활용, 고정차를 연결해 사용자들의 운송 효율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로지스링크 관계자는 “로지스링크는 사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차주가 세금계산서를 전달하면 정산 담당자는 운송 오더건과 세금계산서를 일일이 대조하여 확인하고 처리하는데 이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이에 자동으로 대조 후 처리하는 기능을 개발, 조만간 적용할 계획이다”이라며 로지스링크가 현장 중심의 역동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지스링크는 주선/운송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장 빠르고 쉽게 성공시킬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이 준비돼 있으므로 디지털 전환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솔루션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초기 투자비가 없고 저렴한 사용료의 로지스링크를 도입하면 된다”며 디지털 전환을 망설이는 업체에 조언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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