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커리어패스 개발, 포스코DX는 신성장 사업 분야 전문가 양성

포스코DX 직원들이 비전 슬로건을 소개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DX가 직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해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리스킬링(Reskilling, 재교육), 업스킬링(Upskilling, 숙련도 향상) 프로그램에 사내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최근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속 직원들이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스킬링,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DX는 로봇·물류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은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자동화, 스마트물류 사업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포스코DX가 최근 개설한 ‘로봇·물류 자동화 직무 School’은 계획했던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직원이 신청해 정원을 확장하는 등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4개월간 On-Job으로 진행되며 이러닝, 단기 집합교육, 전문가 특강을 통해 기초 개념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신성장 사업 분야의 기존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스킬링도 강화한다. 관련분야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와 응시료를 지원하고 국내외 유학,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기술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뒤 ‘잡매칭(Job Matching)’ 제도를 통해 본인의 보직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일반적인 사내공모와 달리 적임자로 선정되면 원소속 부서와의 합의 과정 없이 부서를 옮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DX는 사내 핵심기술 전문가 인증, 사외 기술 자격증 등 기술 역량과 자격을 반영한 직급 및 승진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이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기술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지 기술과 직무만으로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며 “직원들에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기회를 제공해 회사의 경쟁력 또한 높여가고 있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