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심야버스가 서울 합정~청량리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전국 최초로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거쳐 서울 여의도, 충남 내포, 경남 하동 등 8개 지구를 5차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8개 지구는 서울 청와대, 서울 여의도.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경북 도청신도시, 경남 하동, 제주 첨단과학 기술단지이다. 대체로 버스·셔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여객과 화물 유상운송 등 다양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20년 5월 처음 도입된 후 지속 확대되어 12개 시·도 16개 지구가 지정됐으며 이번 5차 지정으로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