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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창고 화재예방 위해 안전점검·기술개발 강화
BY Drive JOB2023-06-23 0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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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4월 17부터 6월 16일까지 최근 61일간 20개 대형 물류창고를 집중적으로 안전점검한 결과, 화재 안전시설 보수 필요 2건과 관리 미흡 37건 등 12개소에서 총 39건의 부실 사례를 발견했다. 국토부는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매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결과에 따라 화재 안전시설이 필요한 2곳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를 요구하고, 관리부실 37건은 현장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물류창고 위험도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34억원을 투자해 물류시설 화재시 피난 안전성 확보 기술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물류창고 기반정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기술 R&D를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7월부터 전국 1,700여개 물류창고업(바닥면적 1,000㎡ 이상 보관시설 및 4,500㎡ 이상 보관창고)을 대상으로 창고 외장자재, 보관물품 등의 기반정보를 조사할 예정이며, 메자닌과 같이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지침도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불편을 야기했던 화재안전관리계획서를 정보시스템에서 작성·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국토부 강주엽 물류정책관은 “최근에도 평택 냉동창고, 이천 물류창고 등 대형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바 있다”며, “물류업계도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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