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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안돼' 국토부,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나선다
BY Drive JOB2023-06-12 0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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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 위해 민·관 협의체 구성
6월 9일 첫 회의 개최… 배달업 안전교육체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방안 논의

 

국토교통부가 소화물배송업 사고 감축 등을 위해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shutterstock)

 


국토교통부가 소화물배송업 사고 감축 등을 위해 배달 관련 업계 및 라이더 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달업 성장과 함께 배달업 종사자 수가 증가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더들이 적절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며 업계의 관심도 부족한 게 현 실정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라이더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제고하고 참여 단체들은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보급하는 데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교통법규 준수 등 필수 안전 수칙 숙지 및 상황별 대처 능력 배양 등을 포함한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종사자들이 표준 교육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 채널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교육 실효성 확보를 위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안전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배달업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민 생활의 한 축으로 성장했지만, 이륜차 난폭운전 등에 대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안전한 배달 문화가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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