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트럭 제조사 ‘니콜라(Nikola)’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한편, 수소 혼소 발전 등 사업 협력은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2곳(한화임팩트, 한화에너지)은 지난달 31일 공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1억 달러(한화 약 1,307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의 주식 중 약 6% 지분을 소유했었던 한화는 2020년 6월 니콜라의 주가가 폭등할 당시 보유 지분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니콜라의 수소차 기술을 두고 부정적 평가가 확산되자, 한화는 2021년 6월 2,213만 주 중 절반을 매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협업 계획에서 큰 변동 사항은 없지만 수소 혼소 발전 등 관련 사업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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