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업계 관계자 450여 명 모여 친목 도모
후원·협찬사, 푸드트럭 등 이벤트로 회원 사로잡아
온라인 커뮤니티 '로드파일럿-추레라'가 4년 만에 전국 정모(정기모임)을 열고 단합을 다졌다.
국내 최대 온라인 트랙터·트레일러 커뮤니티 ‘로드파일럿-추레라(이하 로드파일럿)’의 정모(정기모임)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충청북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로드파일럿은 2004년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설립된 카페로 현재 활동 중인 회원만 4만 1,0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로드파일럿 회원을 비롯한 가족 45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으며, 로드파일럿 운영진 및 상용차 관련 업체가 후원 및 협찬을 지원했다.
2023 로드파일럿 전국 정모'에 협찬·지원한 롯데정밀화학이 부스에 방문한 로드파일럿 회원에게 자사의 요소수 '유록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만에 개최된 정모인 만큼 관련 업체들의 후원 경쟁도 치열했다. 업체별로 여름을 맞아 더위를 가실 수 있는 커피트럭과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꼬치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동원됐으며, 차량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가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2023 로드파일럿 전국 정모'에 커피트럭을 지원했다.
특히, 롯데정밀화학은 회원들의 허기짐을 달래줄 수 있는 무료 푸드트럭과 포토부스를 운영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스에서는 자사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를 증정해 관심을 모았다.
롯데정밀화학이 마련한 포토부스에서 로드파일럿 회원과 가족 구성원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저녁에는 정모에 참가한 회원들이 야외 행사장에서 식사를 하며 화합을 도모했으며, 이튿날 아침에는 회원 간 단합을 위해 줄다리기, 팔씨름 등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김종철 로드파일럿 운영진(닉네임: 깜장고무신)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지난해는 지역장을 주최로 간소하게 지역 정모가 개최됐었다. 올해는 코로나 종식이 선언되면서 매해 개최했던 방식대로 전국모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만큼, 회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회원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후원 및 협찬 업체 목록
현대자동차,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브리지스톤 타이어, 미쉐린, 크로네, 베바스토, 송천 새마을금고, 키토코리아, 한일테크, YNG 중공업, 헬프카, 만트럭버스코리아 대구경북지점, 타타대우상용차 군산대리점
지난 2월부터 '2023 로드파일럿 전국 정모'를 준비한 '로드파일럿-추레라' 운영진의 모습.
독일을 대표하는 트레일러 업체 '크로네(Krone)' 부스에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2023 로드파일럿 전국 정모'에 참여해 회원들에게 시원한 빙수를 제공했다
송천 새마을금고에서 준비한 전통놀이 한마당 코너에서 로드파일럿 회원이 제기를 차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로드파일럿 회원의 자녀가 한일테크가 마련한 다트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베바스토는 '로드파일럿 2023 전국 정모' 개최 전, 온라인으로 10행시 이벤트를 열고 선발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무시동 에어컨 무상 장착(1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드파일럿 2023 전국 정모'에 참가한 회원들의 트랙터가 일렬로 주차돼 있다.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