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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버스 고금리 할부 부담 현대커머셜이 덜어드립니다!
BY DriveJob2023-05-09 0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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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상용차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 출시
3개월 마다 시장 금리 연동…장기 할부 계약서 유리
현대차 상용차 전 차종 할부 금리 1%p 전격 인하도
모빌리티형 할부 상품 이용시 부담 더 줄어들어

국내 최대 산업재 금융사 현대커머셜㈜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치솟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주들을 위해 최근 ‘상용차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그룹사인 현대자동차 상용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금리를 전 구간에 걸쳐 1%p 일괄 인하했다.

할부 고정금리, 상용차 구매 주저 요인
전통적으로 국내 자동차 할부 금융 시장에선 차량 구매 시점 당시 적용된 금리가 만기 시까지 유지되는 ‘고정금리’ 상품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지난해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강원 레고랜드발(發) 채권시장 자금경색 사태까지 겹치면서 할부 고정금리가 두 배 이상 오름에 따라, 억 대를 상회하는 중대형 상용차 구매에 대한 고객 부담이 매우 커졌다.

특히, 상용차량 구매 고객의 80% 가량이 전체 차량 가액의 60% 이상을 할부금으로, 5년 이상의 할부 기간을 설정하는 등 할부 이용 비율이 높은 중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고객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는 결국 신차 구매 시장에도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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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할부 금리 오름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1월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2톤~5톤급, 특장차 포함) 및 견인용 트랙터,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전년 동월보다 29.6%, 전월 대비 25.2% 각각 감소했다.

이 같은 판매 감소요인의 한 예로, 인천에서 2008년식 트랙터를 몰고 있는 한 화물차주는 “올해 차량이 조기폐차 대상이라 보조금을 받아서 신차로 대차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캐피탈 상담을 받아 보니 10%대 할부 금리를 받아 놀랐다”라며, “초기 할부금 비율을 낮추고, 할부 기간을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차량 구입 자금 조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신차 구입을 망설였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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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상용차에 변동금리 도입한다
이러한 중대형 상용차주들을 위하여 현대커머셜이 현대차의 대표적인 트럭 및 버스 모델인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금리가 낮아지면 기존 계약의 실질 적용 금리가 연동돼 낮아지는 ‘상용차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현대커머셜의 상용차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은 고정금리의 초기 구매 부담을 완화, 3개월 단위로 할부 금리가 시장 상황에 맞게 변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금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CD금리(91일물 전전월 26일~전월 25일 기준)의 평균 금리에 금융사의 원가 비용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예를 들면, 할부 계약 당시 산정된 할부 금리인 8.1%로 최초 3회차까지 할부 이자를 납부한 이후, 3개월 차에 금리가 7.6%로 새로이 산출됐다면 이후 4회 차부터 6회 차까지는 7.6%의 금리로 할부금을 납입하면 된다. 반대로 할부 금리가 올라 이자가 부담 된다면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
 
이 같은 상용차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은 최대 72개월 동안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월 납입금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운영되며,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물론 법인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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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 전 차종 대상 할부 금리 1%p↓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캡티브(Captive, 계열사 간 전속 시장) 금융사인 현대커머셜은 현대차 상용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금리 전 구간을 1%p 전격 인하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 2월까지 ‘표준형’ 할부 상품 기준으로 60개월 할부 설정 시 약 8.7% 수준의 할부 금리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는 국내 상용차 고객의 월 할부금 부담을 줄여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존 할부 금리 대비 1%p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 가격의 30% 이상 선수금을 내면 0.5%p의 추가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형’ 할부 상품 이용 시 약 7.2%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할부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할부 금리 전 구간을 인하하고, 시장 금리 하락 시 고객에게 실질 혜택이 돌아가는 상용차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며,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캡티브 금융사로서 상용차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및 건설장비 할부와 리스, 렌탈을 취급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업금융 및 기업금융 전문 기업으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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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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