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이 첫 번째 시드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드투자는 김영재 아이피프론티어스 대표가 주도했으며 스타터21 개인투자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시드투자 유치 성공으로 체인익스빌은 인프라 투자 및 시장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체인익스빌은 백신과 같은 높은 가격의 의약품이나 혈액, 이식 장기, 식자재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변질 위험이 높은 제품의 물류를 안전하게 하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1년도 안 된 신인 중의 신인이지만 전용 차량 4대를 운영하고 있고 ISO 등 각종 인증도 취득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남양유업, 세중해운, 해성약품, 연성정밀화학, 휴비스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체인익스빌의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체인익스빌 콜드체인 솔루션의 최대 강점은 GDP에 따른 검증을 통해 마련한 절차에 따라 더 안정적인 의약품 콜드체인 배송을 전개한다는 데 있다. 특히 물류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적정 온도를 벗어날 경우 폐기해야하는 희귀 의약품의 특성을 고려해 온도 유지를 위한 2차 패키징과 운송 시 독립 컨테이너를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온도 상태와 이동 경로도 지속해서 체크, 예상치 못한 외부변수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박장석 체인익스빌 대표는 “물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시장 위축에도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데는 체인익스빌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의약품 안전 운송을 위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더 많은 곳에 제공, 국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