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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신형 디젤 엔진 생산 위한 신규 생산라인 구축
BY DriveJob2023-04-27 08:58:27
만트럭, 신형 디젤 엔진 생산 위한 신규 생산라인 구축
만트럭버스그룹이 독일 뉘른베르크 공장에 신형 디젤 엔진 생산을 위한 신규 생산라인을 건설했다. 총 1억 7,000만유로(약 2,378억원)가 투자된 이번 신규 생산라인은 약 2만 3,000㎡ 규모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트라톤 그룹 내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신형 13L 디젤 엔진의 핵심 부품들이 생산될 예정이다. 시설 및 설비는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트라톤 그룹 이사회 크리스찬 레빈 의장은 “신형 디젤 엔진은 트라톤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엔진”이라며, “향후 몇 년 이내에 만트럭은 물론 트라톤 그룹 내의 많은 제품들에 장착돼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할 것이며, 만트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 그룹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회장은 “만트럭은 명확한 배기가스 제로 전략을 추구하고, 2030년까지 차량의 약 50%가 배기가스 없는 주행 시스템을 갖게 될 것”라며, “디젤 엔진은 유럽외 일부 시장 및 거친 도로 환경에서 배기가스 없는 화물운송으로 나아가는 전환기 동안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신규 생산라인 구축 또한 이를 위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며 신형 디젤 엔진의 중요성을 말했다. 신형 13L 디젤 엔진은 2024년부터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만트럭의 뮌헨 공장에서 장거리 전기트럭 생산이 양산되는 시기와 동일하다. 해당 전기 트럭의 주요 부품도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미 지난해부터 고압 배터리 팩의 생산 개시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뉘른베르크 공장은 신규 생산라인의 구축으로 신형 디젤 엔진 생산과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그룹 내 브랜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신형 디젤 엔진은 내연 기간과 전동화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트럭은 이전 엔진 대비 상당히 낮은 연비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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