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CJ대한통운의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사진)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영수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 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물류회사 17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대표적인 물류단체다.
신영수 신임 회장은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영수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정책 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4년 사업계획 방향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보호 기여‘로 정했으며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 강화, △회원 지원활동 확대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적극 개발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물류기업 애로사항 발굴과 개선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대국민 물류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물류의 날 행사, 국제물류산업전 개최, 정부지원 무료교육 운영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물류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등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