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역 고른 성장 속 엔진사업은 역대 두 번째 높은 판매량 기록
만트럭버스 그룹은 2023년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37% 증가한 116,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 총 11,600개의 엔진을 공급해 역대 두 번째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트럭 부문의 판매량 증가가 돋보였다. 만트럭은 지난해 전년대비 44% 증가한 83,700대의 트럭을 판매했다. 버스 판매량은 약 5,700대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전기버스의 판매량은 2022년 263대에서 2023년 771대로 늘었다. 상용 밴 사업도 역대 최다인 약 26,6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만트럭은 지난해 10월 전기트럭인 MAN e트럭의 공식판매를 시작하며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출시하는 트럭의 절반 이상, 시내주행용 버스의 약 90%를 전기트럭과 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약 11,600대의 엔진을 판매해 201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올렸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고객에게 판매됐다.
프리드리히 바우만(Friedrich Baumann)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은 “몇 해 동안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제품군의 다양화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2023년 회계연도에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만트럭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강력한 팀워크를 통해 세분화돼 가는 고객의 니즈를 최상의 방법으로 충족시키고, 더욱 풍성한 차량과 엔진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