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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배홍선 OE팀 팀장 “브리지스톤 OE 타이어…국내서도 신차 품격 완성합니다”
BY DriveJob2023-02-24 1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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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품질 인증서, 국내 OE 타이어 잇단 선정
“글로벌을 넘어 한국 시장서도 인정받은 셈”


물류 및 운송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최고의 차량을 선택하기 위한 고심은 상용차주가 되기 위한 통과 의례다. 이와 마찬가지로 차량 역시 차주에게 선택받기 위하여 출고 이전까지 다양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상용차의 성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최적의 부속품을 선정하는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차량을 구성하는 부위 중 유일하게 외부와 접촉하는 타이어의 제품력은 신차의 품격을 완성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품의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는 상용차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타이어 선정 시 더욱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신차에 장착된 타이어는 제품력 측면에서 인증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구조 속, 국산 타이어 브랜드가 대세인 한국 신차용 타이어(OE, Ori ginal Equipment) 시장에서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브리지스톤코리아. 한국 신차용 타이어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배홍선 OE 팀장을 만나 이러한 확장의 원동력을 물어봤다.

Q. OE 선정 과정을 설명해 달라
A. 먼저 상용차 제조사가 차량 개발 단계에서 차량 목적에 부합하는 타이어의 목표 성능을 세우고 나면, 브리지스톤코리아는 목표와 성능을 만족하는 타이어 제원과 가격을 포함한 견적을 제안한다. 각종 법규 항목과 내연기관 및 친환경 차량 적합도 검사, 제동장치 등의 각종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나면, 국내 대표 플릿(Fleet) 업체를 선정해 1년가량 실차 평가를 한 뒤, 공장 생산 라인 점검을 진행해 양산 공급을 결정하게 된다.

Q. 현대차 OE 타이어에 선정됐다고 들었다
A. 그렇다. 지난 2019년 현대차의 고급 대형버스인 ‘유니버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대형트럭 ‘엑시언트’ 카고모델과 준붕형트럭 ‘올뉴마이티’, 그리고 올해부터는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FCEV’ 카고 모델에도 라인업을 확대했다. 

Q. 국내서 영역을 넓힐 수 있었던 원동력은?
A. 한국 시장은 도로 환경이 다양한 특수성을 가졌다. 국산 타이어 브랜드가 대세인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마름은 산재해 있다. 이에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브리지스톤만의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로 고객 니즈를 충족하면서 라인업과 영역을 점차 넓힐 수 있었던 것 같다.

Q. 국내 시장서 가장 중점을둔 부분은?
A. 최고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함으로서 소비자 만족감을 극대화시켜 추후 교체용 타이어(RE) 역시 브리지스톤을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시장을 형성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Q. 앞으로의 전략은?
A. 브리지스톤코리아는 현재 한국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브리지스톤만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친환경 상용차에도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타이어를 보급하여 국내 사업을 확장시킬 방침이다.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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